1. WPP 산하 글로벌 미디어 리더
그룹엠코리아는 세계 최대 광고·마케팅 그룹인 WPP 소속 미디어 투자·관리 전문 기업으로, 에센스미디어컴(EssenceMediacom), 마인드쉐어(Mindshare), 웨이브메이커(Wavemaker), 디지털랩 m2digital, 검색광고 대행사 dtsi, 그리고 그룹엠넥서스(GroupM Nexus)까지 다양한 에이전시 브랜드를 아우르고 있다 (luxmen.mk.co.kr). WPP는 전 세계 110개국에서 활동하며, 매년 150억 달러 이상의 순이익을 내는 기관으로, 그룹엠코리아는 이 어마어마한 글로벌 네트워크의 한국 법인으로서 국내 시장에서도 강력한 영향력을 유지하고 있다 (jobplanet.co.kr).
2. 성장과 실적: 2024년의 비약적 도약
2024년 기준, 그룹엠코리아는 매출 404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7%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12억 원으로 127% 큰 폭으로 뛰었다 (jobkorea.co.kr). 순이익 역시 200억 원대 수준에 올라섰으며, 이는 광고 대행업계 평균을 훨씬 상회하는 퍼포먼스로 주목받고 있다 . 이러한 성과는 디지털 전환 중심 전략과 데이터 기반 미디어 투자 역량이 주효했음을 보여준다.
3. 스마트 오피스와 창의적인 근무 환경
2023년 용산 한강대로로 이전한 그룹엠코리아의 새 오피스는 ‘다양성(Diversity), 연결성(Interconnected), 창의성(Creativity)’을 중점으로 설계되었다 (jll.co.kr). JLL과 협업으로 설계된 2,524㎡ 규모의 공간에는 부서 간 연결형 구조와 휴게 라운지, ‘소셜 허브’로 불리는 협업 공간이 구현되었으며, 남산과 북악산 조망이 가능한 전망도 비전 요소로 확실히 반영되었다 (jll.co.kr). 이러한 환경은 직원들의 창의력과 소속감을 증가시키는 데 큰 역할을 한다.
4. 일하기 좋은 기업, 성장과 복지 두 마리 토끼
그룹엠코리아는 2023년 GPTW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으며, 여성 워킹맘 및 밀레니얼 세대 대상 특별상도 수상했다 (jll.co.kr, luxmen.mk.co.kr). 이는 GPTW의 신뢰경영지수(TI) 기준, 물리적 환경, 존중·동료애 항목에서 80~9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결과로, 유연근무, 주2회 재택, Mental Health Day, 조기퇴근 Family Day 등 다양한 복리후생 체계가 호평을 받았다 (luxmen.mk.co.kr).
5. 디지털 전환과 ESG 전략의 선두
GroupM 본사는 2025년 5월 AI 기반 조직인 WPP 미디어로 리브랜딩되었으며, 이는 광고와 미디어 분야에서의 디지털 및 AI 중심 전략 강화의 일환이다 . 또한 최근에는 탄소배출 계산기 도입, 친환경 광고 연대 구성, 품질 저해 콘텐츠 차단 등 투명하고 ESG 중심의 투자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 . 이러한 움직임은 디지털 광고 환경의 책임성과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전환이다.
6. 향후 과제와 비전: 기술과 글로벌 협업의 확대
국내 미디어 시장에서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는 그룹엠코리아는 향후 데이터 기반 퍼포먼스 마케팅 강화, 프로그램매틱 광고의 품질 제어 확대, AI 미디어 솔루션 도입 등 기술 중심 전략을 지속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 더불어 WPP 그룹 차원의 글로벌 자원과 연계해 국내 시장에 최적화된 혁신 캠페인 실행, 로컬 콘텐츠와 글로벌 플랫폼의 연결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결론적으로 그룹엠코리아는 글로벌 네트워크, 데이터 중심 미디어 전략, 창의적 오피스 환경, 탁월한 직원 만족도, 그리고 ESG 중심 기술 혁신을 통해 한국 광고·미디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2025년 WPP 미디어로 리브랜딩된 글로벌 조직 흐름에 맞춰, 국내에서도 한층 진화된 미디어 투자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지속 성장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